top of page

“오늘도 날씨가 엄-청 좋아요! 그렇죠?”

「열화 아래에서 피어나는 벚꽃의 춤」

플러렛

No. 0421 ✶ 체리꼬

18 ▪ 145 cm ▪ 마름

플라워기프트

날씨가 맑을 때 자신과 같은 편의 공격과 특수방어의 능력이 올라간다.

​스탯

체력 ✶ 

◆◇◇◇◇

    힘 ✶ 

◆◇◇◇◇

민첩 ✶ 

◆◆◆◆◆

행운 ✶ 

◆◆◆◆◇

화사한 벚꽃머리끈으로 반만 묶어올린 머리는 뻗치는 부분이 두갈래로 갈라져 벚꽃잎처럼 보이고,

제 몸에 비해 사이즈가 커보이는 겉옷, 경쾌하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운동화까지.

말 그대로 활기차보이는 복장과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맑은 눈동자가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겉옷의 안쪽으로는 세일러 깃이 달린 연분홍색의 짧은 원피스와 속바지를 입고있으며, 

양면으로 되어있는 리버시블 형태의 겉옷에는 시리우스 탐험대의 증표도 잊지않고 달아두었다.


넘어지는 일이 많아서인지 무릎에는 언제나 반창고가 한두개쯤 붙어있다.


성격──

 #명랑한  #긍정적인  #활기찬

햇살을 기분좋게 머금은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생기, 타오르는 열화 아래에서도 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포지티브한 모습!

기지 안에서도 얌전히 자리를 지키기보다는 누군가와 재잘거리며 수다를 떨거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얼굴을 비춘다.

좋게 말하자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활기찬 친구이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내향인들의 최대 기피 상대.

컵에 물이 반만 채워져있다면 물이 반이나 있다며 좋아하고, 자신이 어딘가에 걸려 넘어져도 이제 여기가 위험한 걸 알았으니

다른 사람들은 여기서 안 넘어지도록 알려줄 수 있다며 뿌듯해하는 무한한 긍정을 보여주곤 한다.

혹여 기분이 축 처지고 우울해지거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날이 있다면 플러렛에게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솔직한  #가벼운  #순수한. 

좋은 것은 좋다, 싫은 것은 싫다, 취향이나 호불호가 확고하고 그걸 숨기거나 속이는 법이 없었다.

플러렛의 표정을 빤히 보고있기만 해도 지금 기분이 어떤지, 컨디션이 어떤지를 누구든 알아낼 수 있는 수준이었으니…

어지간히도 둔하거나 눈치가 없는게 아니고서야 그 아이의 솔직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테다.

하지만 때로는 그 솔직함이 가벼운 태도처럼 보이기도 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좋은 것이지만,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는 긍정은 때로는 대책없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했으니까.

때로는 주변의 어른들이나 탐험대의 동료들에게 주의를 듣기도 했다. (언제나 알겠다며 대답은 해맑게 잘하지만…)

그럼에도 평판이 그리 나쁘진 않은 이유는 특유의 순수함 때문이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만큼 다른 사람의 허무맹랑한 말에도 홀랑 넘어가 “정말이에요? 몰랐어!” 같은 리액션을 보이곤 했다.

이러나 저러나, 악의를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을 옮길 아이는 아니라는 것이겠지.


 #고집있는  #철부지  #일단 앞으로. 

뭐든 좋아! 뭐든 오케이! 같은 소리만 할 것 같으면서도 입을 삐죽 내밀고 물건이나 의견을 양보하지 않는다거나… 

그리 고집을 부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런 부분들도 종종 주의를 듣곤 했는데, 가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께

철부지 어린아이 취급을 받곤 했다. 결국에는 잔소리도 귀여움도 같이 받고있는 탐험대에서의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어딘가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진데다 생각하며 멈춰있을 바에는 움직이면서 생각하자! 같은 마인드이다보니,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는 버릇도 가지고 있다.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빛마저도 직시하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은채로 말이다.

그 대책 없어보이는 모습이 마냥 바보 같으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용기나 희망을 나눠줄 수도 있지않을까?

기타사항──

#좋아하는 것  |  태양 / 댄스 / 산책 / 꽃 / 즐거운 일상

#싫어하는 것  |  가만히 있기 / 흐린 날씨 / 병원 / 어둠


 # 탐험대.

시리우스 탐험대에 입단하게 된 지 이제서야 두달이 되어가는 신입 멤버.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복잡한 일이나 힘쓰는 일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기술로 다른 멤버들을 서포트하고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메이커가 되기도 한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긴장이나 경계심을 풀어주기도 하니… 제 나름의 역할을 하고있는 셈이다.

기지에서는 종종 새로 연습한 춤이라며 다양한 스텝이나 새로운 움직임으로 구사하는 꽃잎댄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 병약했던 아이?.

탐험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어디에서 어떤 생활을 했냐는 질문에는 언제나 두루뭉술한 대답을 내놓곤 했지만,

그 배경은 언제나 시리우스 탐험대의 기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병원이었다.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몸이 약해 줄곧 입원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열화가 발생한 이후 머지않아 퇴원했다고 한다.

언제나 활기차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체력이나 힘은 약한 편인지라 금세 숨을 헐떡이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사하게 웃으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병약했던 아이가 맞는지 신기할 수준이다.


 # 태양이 좋아!.

태양의 돌, 썬캐쳐, 햇살구슬… 태양을 상징하는 물건이라면 종류를 불문하고 좋아한다.

시리우스 기지 어딘가에는 플러렛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모아둔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를 열어보면 대부분은 태양과 관련된 잡동사니들이 잔뜩 들어있곤 했다. (바짝 말라버린 꽃잎도 드라이플라워처럼 취급하며 책갈피로 만들어서 넣어놨댄다...)

뒤적거리다보면 태양과 관련이 없어보이는 물건들도 종종 나오는데, 이것들은 태양님께서 선물해주신 물건이라고 하더라.


 # 서투름?.

플러렛을 지켜본 이들은 모두 비슷한 말을 하곤 했다. 여러모로 서투른 아이라고 말이다.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서툴다고 해야할까?

돌려말하는 것이 좋을법한 이야기를 솔직한 표현과 함께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거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든가…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은 서투름도 또래보다 심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테다.

그 외에도 생활지식이라든가, 손재주라든가, 이런저런 부분에서 서투른 면모가 잘 드러나서인지 신경을 쓰게 만들곤 했다.


 # 이모저모.

형제자매는 없는 외동에, 부모님은 시리우스 기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 편지를 주고받고 있는 듯하지만, 플러렛은 덤덤해보이는 반면 부모님 쪽에서 걱정이 한가득인 것 같다.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 먹는 양에 비해서 식탐이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쉽게 구할 수 없다보니, 좋아하는 열매 같은 것이 생기면 아껴두려고 하면서도 결국에는 참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빛이 닿지않는 곳을 싫어해서인지 날씨기술로 인해 아주 잠깐이나마 흐린 날씨가 되면 어딘가에 숨어버리기도 하고,

동굴처럼 어두운 곳에서 수행하는 의뢰는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른들에게는 존댓말을, 자신의 또래나 그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실제 나이가 어떨지 모른다면 외관으로 느껴지는 나이를 기준으로 말투를 정하곤 했는데…

그 결과, 무려 시리우스 탐험대의 단장님이신 아르네브에게도 해맑게 반말을 하는 배짱 좋은 나날을 보내고있다. 


관계──

아텐  잿더미 곁에서 피어나는 벚꽃

아직 열화가 시작되지 않았을 무렵, 플러렛이 입원 중이었던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는 소란스럽게 방문한 아텐이 조금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꽤 많이)

그저 피곤하고 우울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것을 들켜버린 것일까?


조심스레 다가온 그는 되려 따스한 말과 배려를 보였다. 언젠가는 화사하고 귀여운 머리끈을 선물로 주기도 했던가.

제게 반드시 빛을 선물해주겠다는 허무맹랑해보이는 말을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겠지만,

 머지않아 열화가 시작되었다. 


열화의 아래에서 개화한 플러렛이 병원을 뛰쳐나와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신도들에게 찬양받는 태양님, 아텐이었다.

작열하는 빛을 등에 업은 그 모습은 말 그대로 태양, 찬란하기 그지없었기에.

플러렛은 그가 약속했던 빛을 선물해준 것이라 굳게 믿으며 그를 희망의 등불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아텐이 머무르는 곳이 시리우스 탐험대임을 알고서는 자신도 탐험대에 들어가 매일같이 “태양님!” 이라 부르며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태양님! 오늘도 태양님 덕분에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났어요!”


모르핀  약사선생님과 예의주시 대상

모르핀이 지니고 있는 약물과 주사기를 유난히 경계하는 단원이 있다면, 그건 분명 플러렛일테다. 평소에는 그렇게나 주변을 맴돌며 귀찮게 굴어놓고는 모르핀의 소지품을 보면 은근슬쩍 시선을 돌려버리곤 하니... 분명 병원에서 지냈던 기간이 길었던게 아닐까? 약사선생님은 결국 오늘도 눈 앞의 성가신 아이를 예의주시하고 만다. 언젠가 약이 필요해진다면 각오하도록 하자, 체리맛 약 대신 호박맛 약을 줄 것이다.


이정표  모래바람 속 광합성은 일탈과 함께

플러렛과 이정표는 의외로 맞는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열화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점, 그 때문에 빛 아래에서 자주 논다는 점, 그런데 그게 가끔은 땡땡이로 이어진다는 점…. 얼핏 보면 순진한 플러렛을 이정표가 꾀어내는 것 같지만 -아니, 가끔 말도 안 되는 걸로 속여먹기도 하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함께 간식 거리를 찾아 나서는 등 자주 놀러 다니는 것을 보니 평범하게 친한 사이인 모양!

X@END_W1TH_

bottom of page